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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더 뛴다…“국제유가 올라 당분간 상승세”


입력 2024.04.06 14:59 수정 2024.04.06 15:03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고,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31일~4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47.0원으로 직전 주 대비 7.5원 상승했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인 서울이 전주 대비 11.2원 오른 리터당 1728.8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7.4원 상승한 리터당 1615.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17.4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GS칼텍스가 1655.4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0.2원으로 직전 주 대비 2.0원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및 비산유국 협의체(OPEC+) 감산 정책 상반기 중 유지 결정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9.0달러로 직전 주 대비 3.2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102.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0달러 오른 106.1달러를 나타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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