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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학폭 의혹 소상히 해명하라", 이재명~박찬대 '투톱체제' 완성…朴 "李와 똘똘 뭉쳐 검사정권 폭주 제동" 등


입력 2024.05.03 20:54 수정 2024.05.03 20:5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22대 총선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후보가 지난달 11일 새벽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2대 총선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후보가 지난달 11일 새벽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與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학폭 의혹 소상히 해명하라"


국민의힘이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국회의원 당선인의 학교폭력 의혹 보도에 대해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소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아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 중 한 명이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민주당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 인물이 과거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민주당이 청년 정치를 하겠다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동아 당선인이 바로 의혹의 당사자"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당선인에게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생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 피해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먹으로 세게 맞았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복수의 동창생들은 '키 작고 싸움 못 하는 약한 애들을 괴롭혔다'라는 증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재명~박찬대 '투톱체제' 완성…朴 "李와 똘똘 뭉쳐 검사정권 폭주 제동"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에 '찐명'(진짜 이재명 측근)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투톱체제로 임하는 첫 일성으로 '검사 독재정권'에 제동을 걸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민주당은 3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 당선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 의원이 과반 득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투표에는 22대 국회 민주당 당선인 171명 중 170명이 참석했으며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원내 과반 의석을 몰아준 '총선 민의(民意)'를 받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21억원 가로챈 노소영 관장 전 비서 구속기소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1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비서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약 4년간 노 관장 명의로 4억3천800만원 상당을 대출받고, 노 관장 명의 계좌에 입금돼 있던 예금 11억9천400만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노 관장을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소송 자금 명목으로 5억원을 송금하도록 하는 등 총 21억3천200만원을 빼돌렸다.


거제 조선소 폭발사고 사망 1명 더 늘어…총 2명 숨져


지난달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수리 작업 중 일어난 폭발·화재로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진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현재까지 총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하청 업체 대표 6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숨진 A씨는 당시 작업을 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출장 마치고 돌아온 삼성 이재용 "봄이 왔네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열흘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김포공항 입국장으로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봄이 왔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다만 출장 소회와 성과를 묻는 말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열흘 간의 유럽 출장에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둘러보고, 관련 사업 미팅 등을 가졌다. 26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오버코헨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화영, '쌍방울 대북송금' 선고 한 달 앞두고 또 보석 신청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 선고를 한 달가량 앞두고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에도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보석 신청을 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은 바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지난 달 26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석 신청 사유는 피고인의 건강 악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없는 점, 구속영장 범죄사실의 무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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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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