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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어린이날 기록적 폭우 항공편 정상화 등


입력 2024.05.06 18:01 수정 2024.05.06 18:01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 모든 항공편 정상화…강풍·급변풍경보 해제


지난 5일 어린이날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졌던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6일 항공편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발 이스타항공 ZE886편이 이날 오전 6시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현재까지 모든 항공편이 순조롭게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내선과 국제선 왕복 511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기록적 폭우…전남 곳곳 5월 최고 강수량 경신


어린이날 연휴 광주와 전남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를 입혔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성에서 267.5㎜를 보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광양읍 265㎜, 고흥 포두 231㎜, 순천 226㎜, 여수 산단 188.5㎜, 장흥 관산 181㎜, 구례 피아골 162㎜, 완도 139.9㎜, 광주 무등산 85㎜ 등이다. 지난 5일 하루 광양(198.6㎜)과 진도(112.8㎜)에서는 5월 하루 최고 강수량을 새로 썼다. 이날 완도(139.9㎜), 순천(154.1㎜), 보성(186.7㎜), 강진(129.2㎜)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월 하루 강수량을 경신했다.


CNN "트럼프의 한국 방위비 관련 발언, 오류 투성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사주간 타임지 인터뷰에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거의 내지 않았다', '부유한 한국을 우리가 왜 방어해야 하느냐'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CNN 방송이 오류 투성이 인터뷰였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타임지 인터뷰를 분석해 최소 32개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을 협상하기 전까지) 한국은 4만명의 미군 병력에 대해 사실상 아무것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4만이라는 숫자는 부정확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직전인 2016년 말 기준 주한미군 숫자는 2만6878명"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방위비 협상에 서명하기 직전인 2018년 12월 말 기준 주한미군 규모는 2만9389명이었다"고 말했다.


'떡볶이·김밥' 외식 물가 상승률, 35개월째 전체 평균 상회


떡볶이 등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평균보다 높은 현상이 약 3년째 지속되고 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다. 이로써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이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졌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 정도인 19개가 평균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9%로 가장 높고 비빔밥(5.3%), 김밥(5.3%), 햄버거(5.0%), 도시락(4.7%), 칼국수(4.2%), 냉면(4.2%) 등 순이다. 39개 품목 중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다.


‘EPL 통산 120호골’ 손흥민, 안필드서 제라드와 나란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120호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이 1-4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금감원, 글로벌 IB 7개사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1556억 규모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를 통해 7개사의 불법 공매도를 추가로 적발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발표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중간조사 결과’를 통해 글로벌 IB 14개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7개사의 불법 공매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공매도 규모는 1556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지난 1월 2개사에 대해 불법 공매도 규모가 540억원 규모라고 밝혔는데 조사 진행 과정에서 이들의 위반규모가 1168억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5개의 위반혐의도 새로 발견했다. 5개사의 불법 공매도 규모는 388억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누적 125만장 판매 육박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이 출시 100일만에 125만장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 본사업 실시를 앞두고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그려진 새로운 기후동행카드 디자인도 공개됐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이 124만9412장이라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카드는 67만771장, 실물 카드는 57만8641장이 각각 판매됐다. 이 수치는 30일간 사용 만료 후 재충전한 경우도 추가 판매량으로 집계한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5일 출시 100일을 맞이했다.


비트코인 다시 오르나…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월 거래 시작 후 처음으로 1일 기준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의 순유입액은 6300만 달러(약 858억원)를 기록했다. GTBC는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중 하나다. 이 상품이 거래 시작 후 순유입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사기 여파' 4월 서울 빌라 경매건수 18년 만에 최다


고금리와 전세 사기에 여파로 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56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6년 5월의 1475건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2022년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는 지난해 10월 1268건으로, 1000건을 넘기 시작한 이후 7개월 연속 1000건을 웃돌고 있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금리 상승과 같은 해 상반기까지 급등했던 전셋값이 이후 급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로 인해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가 나타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며 빌라 경매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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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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