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정책의 향배는?①-정옥임>"´무원칙 햇볕´때문에 생긴일"
"´인내로 대화 유도´ 현정부 대북정책 강경책 비난 어불성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2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포용정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하나의 성장통"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개성관광 중단 등 북한의 잇단 강경조치와 관련, "지난 정부의 햇볕정책의 원칙인 정경분리와 상호성의 원칙이 조금이라도 지켜졌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했겠느냐"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화제의에 대해 ´진정성´을 문제삼고 있는 것과 관련,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현 시점에서의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에 대해선 "미래 남북관계를 위해서 얼마나 큰 결실을 볼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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