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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 7월 1일 개통으로 ´씽씽´


입력 2009.06.26 00:02 수정        

´영덕~오산´ 지방도 동시 개통으로 ´오산 동탄~ 용인~ 강남´까지 40분대 주행 가능

경기도 용인시 흥덕 택지지구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헌능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이 22.9Km의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도로”가 지난 2005년 10월 착공이후 4년만에 내달 1일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는 민간자본 5800억원과 국고 9200억원 등 총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지역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등 7개의 IC가 설치되었다.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은 2000원 이하 될 듯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도로 개통은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던 용인 등 수도권 남부지역과 22만세대 60여만명이 입주예정인 광교, 판교, 동탄 등 신도시의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입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수원, 용인과 서울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국지도 23호선 교통 수요 중 3만 여대의 교통량 분산, 기존 도로망의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시간 단축 등 이용객의 편익이 크게 기대된다.

현재, 용인에서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여 서울 강남 진입시 약 1시간 내외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도로 이용시 약 25분대로 단축되어 하루 7만 여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도로와 함께 2006년 착공된 흥덕지구와 동탄 신도시, 오산을 연결하는 “영덕~오산간 지방도”가 같은 날 동시 개통되어 오산, 동탄에서 강남까지 40분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정체시 오산~동탄~용인~서울을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의 이용이 가능하여 경부 고속도로의 대체도로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데일리안 경기=박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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