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톤급 최신예 경비함 ‘태극 13호’ 취역
29일 600톤급 최신 경비함 태극 13호가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해상경비, 해상범죄단속, 해상안전관리와 해양환경보전 등 ‘그린오션(Green Ocean)’ 실현에 주력하게 된다.
목포해경은 29일 오전 10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태극 13호 취역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취역식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함 내 시설 견학 시간을 갖는다.
신조함은 길이 62m, 5700마력과 3600마력의 기관 총 4대,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설계돼, 최고 속력 36노트로 낮은 수심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효율적인 대처는 물론 소형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태극 13호 건조ㆍ인수업무 유공자로 513함 소속 황성중 경위와 곽경록 순경, 대우해양조선(주) 최일권 부장, 심재국 소장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데일리안 광주전라=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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