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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더리퍼> 안재욱-오진영 ´꿈처럼 달콤한 사랑´


입력 2011.07.07 17:38 수정         박정천 객원기자
7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서 열린 뮤지컬 <잭더리퍼> 프레스콜에서 배우 안재욱(왼쪽)과 오진영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잭더리퍼> 프레스콜이 7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마 ‘잭더리퍼’의 실화를 모티브로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09년 국내에 초연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엄기준과 이지훈,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돌 성민(슈퍼주니어)이 캐스팅됐다.

또 다니엘에게 치명적인 거래를 제안하는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원조 꽃미남 로커 신성우와 뮤지컬스타 이건명, 염세주의 ‘수사관’ 역에는 유준상, 김준현, 민영기가 발탁됐다.

돈과 특종을 쫒는 기자 ‘먼로’ 역에는 이정열와 김법래,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서지영과 백민정, 다니엘의 연인이자 사건의 발단이 되는 ‘글로리아’ 역에 오진영과 김아선이 합류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2011년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박정천 객원기자]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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