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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날벼락' 돌잔치 하던 아기, 개에 물려 사망


입력 2012.04.30 11:56 수정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생일을 맞은 아기가 애견에 물려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첫 번째 생일잔치를 하던 아기가 애견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중 생일을 맞은 아기가 개에게 기어가 털을 잡고 일어나려 하는 순간 벌어졌다. 아기가 털을 잡자 개가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며 아기의 머리를 물고 흔든 것.

이 장면을 목격한 가족들이 놀라 달려와 아기를 문 개를 떼어내려 했으나 20초 사이에 개는 아이의 얼굴이 찢길 정도로 세게 물고 흔들었다. 아기는 3일째 되던 토요일 아침 1시 45분에 숨졌다.

한편 이 개는 매스티프와 로디지안의 믹스견으로 몸무게가 120파운드(약54kg)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개가 왜 아이를 공격했는지 조사중이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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