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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입력 2013.05.29 20:50 수정 2013.05.30 20:59        이한철 기자

포브스, 눈에 띄는 기부활동 펼친 48인 명단 공개

조용필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가왕’ 조용필(63)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48 Heroes of Philanthropy)’ 명단에 포함됐다.

포브스 아시아 인터넷판은 2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눈에 띄는 기부활동을 펼친 4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인으로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81),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 회장(85), 신영균 전 의원(85) 등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조용필에 대해 “2003년 아내가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난 이후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시작했다”며 “공연 수입에서 550만 달러(약 62억원), 소속사 YPC 프로덕션의 배당금, 사망한 아내로부터 받은 유산 200만 달러(약 22억 5000만원)를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또 조용필이 2009년 ‘조용필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종종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조용필은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앨범 ‘헬로(Hello)’로 TV, 음원, 음반 등 거의 모든 차트를 석권했다. 조용필은 31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서막을 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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