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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내달 초 검찰 소환


입력 2013.06.24 20:41 수정 2013.06.24 20:46        스팟뉴스팀

자녀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

현대가 며느리이자 전 아나운서인 노현정(34)씨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내달 초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4일 인천지검 외사부(임과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노씨를 다음 달 둘째 주께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노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소재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 A(37)씨와 모의해 영어유치원 재학증명서를 발급받고 전학 형식으로 A씨가 근무하는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씨의 자녀가 다닌 영어유치원은 외국인 학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 아닌 일반 학원으로, 노 씨는 검찰이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과 관련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를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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