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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상상한 의자 “그냥 의자니까 멋이 없지~”


입력 2013.07.03 11:48 수정 2013.07.03 11:53        스팟뉴스팀
7살이 상상한 의자.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캡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7살이 상상한 의자’ 사진이 화제다.

해당 사진에는 아이의 솜씨로 보이는 의자 도안도 여러 보인다. 실제 이 의자는 7살에서 8살에 해당하는 아이가 그린 의자 도안으로 제작됐다.

아이의 상상력으로 의자를 만든 것. 이 계획은 영국 킹스턴대학에 재학 중인 2명의 학생에게서 나왔다.

영국 디자인 커뮤니티 '크리에이티브리뷰(CreativeReview)‘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두 학생의 이름은 잭 비버리지(Jack Beveridge)와 조슈아 레이크(Joshua Lake)다. 이들은 7~8살 아이들에게 미술 강의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의자를 그려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참견 없이 상상력으로 의자를 그리게 했다.

도안에서 보여주듯이 아이들 상상력에 의존한 의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의자와는 조금 다르다. 어떤 의자는 손잡이에 어항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허무맹랑해 보이는 상상력은 ‘현실화’ 됐다. 도안을 기초로 의자를 만든 것.

‘7살이 상상한 의자’ 사진을 본 네티즌은 “미술 교육이 오히려 아이들 상상력에 안 좋다는데, 이렇게 가르친다면 상상력을 키우는 데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대학생 오빠들이군요”, “이래서 유학가나 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저렇게 그렸다면, 저능아 소리 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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