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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윤혜 씨 등 승무원 6명 11일 오후 귀국


입력 2013.07.11 10:24 수정 2013.07.11 11:07        박영국 기자

부상 정도 심하지 않은 객실승무원 1차 귀국...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 도착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에서 헌신적으로 승객들을 대피시킨 캐빈매니저 이윤혜씨가 7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홀리데이인 시빅 호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윤혜씨를 비롯해 유태식, 김지연, 이진희, 한우리씨 등 5명은 다른 승객들과 함께 승객들을 부상자부터 차례로 비행기 밖으로 탈출시켰고 정신을 잃은 동료 7명을 대피시킨 다음 맨 마지막으로 기내에서 나왔다. 이윤혜씨는 꼬리뼈 골절상을 입었다.ⓒ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객실승무원 6명이 미국에서 조사를 마치고 11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온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 객실승무원 12명 중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승무원 6명이 1차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이날 오후 7시 30분 아시아나항공 OZ213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사고 당시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승객 구조에 나서 ‘영웅’, ‘천사’로 떠오른 선임 승무원 이윤혜(40)씨를 비롯, 유태식(42)씨, 이진희(30)씨, 김지연(31)씨, 한우리(29)씨, 김윤주(25)씨 등이 이날 입국한다.

또,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 1명도 이들과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귀국길에 오른 승무원들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를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행 전후 특이사항, 사고 당시의 상황, 비상탈출, 승객 대피 상황 및 교육 훈련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객실승무원 12명과 운항승무원(조종사) 4명 등 총 16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현재 6명(한국인 4명, 태국인 2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현재 미국 현지에서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는 23명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승객은 3명이 입원 중으로, 12일까지 2명이 추가 퇴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중국인 승객 10명, 미국인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기 탑승객 중 현재까지 귀국한 인원은 27명이며, 14일까지 12명이 추가로 귀국할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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