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스마트폰 시장 52.3% 성장한 반면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26일(현지시간) 애플의 최근 4~6월 말 기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13.1%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5%p 낮아진 것이다.
이같은 성적은 아이폰 출시 2년 후인 지난 2009년 3분기 이래 가장 낮은 것이라고 현지언론들은 지적했다.
애플은 312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600만대보다 20% 정도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가 성장한(52.3%) 만큼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총 72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5030만대를 판매한 것보다 43.9% 늘었다.
애플과 마찬가지로 전체 점유율(30.4%)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8%p 줄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LG와 중국의 레노버가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와 견줘 각각 108.6%, 130.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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