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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 ITC 판결에 '유감'…항고 가능성에 무게


입력 2013.08.10 14:32 수정 2013.08.11 10:24        정은지 기자

삼성전자 "법적 절차 포함 모든 조치 취할 것"

삼성전자가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당사 제품에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ITC는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의 헤드폰 잭과 커버 스크롤링 등에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고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 갤럭시S2 등 구형 갤럭시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및 판매가 금지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이 같은 최종 판결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해당 특허가 상용특허인 점과 앞서 자국 기업인 애플의 손을 들어준 점에 비춰봤을 때 가능성은 극히 낮다.

특히 삼성전자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항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정은지 기자 (ej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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