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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각료 2명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입력 2013.08.15 10:20 수정 2013.08.15 10:28        스팟뉴스팀

아베, 대리인 통해 공물료 봉납 '논란 피하기'

일본 아베 내각의 각료 2명이 15일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겸 국가공안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각각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들은 일본 아베 내각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로서 후루야 위원장은 지난해 5월6일 미국을 방문해 뉴저지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한 바 있으며 신도 총무상도 앞서 2011년 8월 한국의 독도 지배 강화 실태를 살펴보겠다며 울릉도 방문길에 나섰다가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특히 신도 총무상은 이날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개인적인 참배이며 아베 신조총리와는 상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대리인을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공물료를 사비로 봉납했다. 이는 중국·한국과의 관계를 배려하는 동시에 전몰자에 대한 존숭의 뜻을 표하는 자세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국내 보수 지지층에게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쿄 중심지인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전범들을 영령으로 합사해 떠받드는 곳으로 일본 지도부들의 신사참배를 두고 국제사회가 끊임없이 비판을 제기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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