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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2가 찍은 성층권 영상 '인기'


입력 2013.08.17 15:01 수정 2013.08.17 15:07        스팟뉴스팀

1300만 화소 GIS 카메라 탑재, 떨림 없고 선명한 화질 제공

LG G2가 찍은 성층권 화면 ⓒ유튜브 화면 캡처

LG의 전략 스마트폰 'G2'가 성층권에서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LG전자는 최근 공개한 LG G2의 성층권 촬영 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0만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성능을 시험하려고 지난 6일 대전 대청호 인근에서 이 제품의 영상 촬영 기능을 작동시킨 뒤 소형 열기구에 매달아 성층권으로 띄워보냈다.

성층권은 지구를 둘러싼 대기권 중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주로 비행기의 항로로 사용된다.

제품은 고도 8㎞의 대류권을 통과해 고도 30㎞, 기온 영하 50도의 성층권까지 도달한 이후 약 3시간만에 다시 충북 옥천에 착륙했다.

LG전자는 제품이 송출하는 GPS 신호로 제품을 다시 회수해, 제품 카메라가 담은 한국의 땅과 하늘 영상과 성층권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11일 게시했다.

이 동영상은 G2를 특수 열기구에 장착해 대기권을 벗어나 성층권으로 향하는 화면을 담고 있다. 현재 200만 클릭을 넘어섰다.

G2는 고도 30Km 이상으로 올라가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고 대기원과 대류권 사이에 생생한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G2가 영하 50도에 달하는 성층권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G2에 탑재된 1300만화소 광학적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사람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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