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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내비게이션 'UVO 2.0', K5에 첫 적용


입력 2013.09.01 13:48 수정 2013.09.01 13:58        박영국 기자

화면분할, 정전식 터치방식 적용으로 스마트한 화면구성과 편리한 조작 가능

기아차의 신형 내비게이션 'UVO 2.0'의 분할화면.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한 단계 진화한 내비게이션 기능 및 조작방식과 더욱 다양해진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를 탑재한 신형 내비게이션 ‘UVO 2.0’을 출시, 더 뉴 K5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UVO 2.0’은 주요 정보를 동시 확인 가능한 ‘홈 화면’ 구성과 손끝으로 조작이 가능한 정전식 터치방식, 편리해진 길 찾기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한층 강화된 텔레매틱스 시스템도 갖췄다.

우선 ‘홈화면’ 구성은 화면 분할 기능을 적용해 지도, 멀티미디어 정보,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쓰는 기능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마이 메뉴’를 적용, 사용자 취향에 따라 메뉴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향상시켰다.

조작 방식 면에서도 기존 정압식 터치 방식에서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으로 개선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래그(끌기) 기능도 가능해졌다.

길 찾기 기능에서는 최근에 생긴 목적지 등 내비게이션으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데이타 베이스와 연계한 지역검색을 통해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목적지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

또, 목적지 설정시 ‘유보 센터’가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 최적의 경로를 도출해주는 ‘유보 경로’ 선택 기능을 추가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도 높은 도착시간을 제공한다.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도 신규 기능 적용을 통해 K5에 처음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조제어, 원격 문열림/잠김,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했던 기존의 차량 원격제어 기능에 원격 성에 제거 기능과 도어 및 트렁크 열림 상태 확인 기능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뛰어난 원음 재색능력의 사운드 시스템이 내비게이션과 연계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외장앰프와 서브우퍼를 포함한 7개의 스피커가 장착됐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센터스피커가 추가돼 총 8개 스피커의 고품격 JBL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더 뉴 K5에 최초로 적용된 신형 내비게이션 ‘UVO 2.0’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더 뉴 K5의 고객들에게 최신 차량 IT 및 향상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 UVO 2.0’은 기존에 적용됐던 일반 내비게이션 이외에 추가로 선택 적용되며, 더 뉴 K5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2.0 CVVL 및 2.0 T-GDi의 경우 ▲7스피커 사운드시스템 적용된 내비게이션 UVO 2.0이 145만원 ▲JBL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내비게이션UVO 2.0이 180만원이며, 7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의 내비게이션 UVO 2.0만 선택 가능한 2.0 LPi(렌터카 및 장애인 전용)의 경우 136만원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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