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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서 “일본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사죄”


입력 2013.09.11 17:51 수정 2013.09.11 17:57        스팟뉴스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 네트워크’ 1091변째 수요집회 주최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집회를 주관했다. ⓒ연합뉴스

일본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수요 집회를 가졌다.

11일 일본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 네트워크’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1091번째 수요 집회를 주최했다.

올해 들어 일본인들이 수요 집회를 주최하는 것은 벌써 두 번째이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마이크를 잡고 우리가 오늘 수요 집회를 이끌기 위해 일본에서 왔다고 인사를 했다.

또,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한지 21년이나 지났지만 현재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일본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 ‘군위안부를 성 노예로 볼 수 없다’는 등의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을 비난하는 연극도 선보였다.

‘간사이 네트워크’는 2009년 출범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문제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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