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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3D 지도 '브이 월드' 접속폭주 서버 마비


입력 2013.09.30 13:58 수정 2013.09.30 14:15        스팟뉴스팀

구글어스 지도보다 더 낫다는 평가 잇따라 전세계 관심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3D 지도 '브이월드'를 공개했다. '브이월드'개발자센터 홈페이지 캡처

구글 지도에 맞서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3D 지도 ‘브이월드’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1년 5월에 ‘브이월드’ 3D 지도 개발에 착수해 올해 드디어 성공했다.

3D 지도 ‘브이월드’는 순수 우리나라의 위성기술로 만들어 졌으며, 전국 3D 입체영상을 비롯해 북한위성영상, 전 세계 위성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브이월드’는 위성지도와 항공사진이 합쳐져 3D 공간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브이월드’가 세계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글어스보다 더 낫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사이트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서버가 마비상태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고 다음달 안에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브이월드’에 대해 네티즌들은 “구글어스 보다 낳은 우리나라 지도가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현재 접속이 안되네요 빨리 조치 부탁드립니다”, “국내 최초 3D 지도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네 접속 불가인 것 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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