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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폭행 논란에 공식사과


입력 2013.09.30 14:13 수정 2013.09.30 15:15        김평호 기자

“불미스러운 일,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밝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 연합뉴스
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

강 회장은 30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로 가는 항공기를 예약했으나 탑승시각에 늦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30대 중반 항공사 직원을 신문지로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러나 블랙야크 측은 폭행과 관련해서는 신문지로 살짝 어깨를 친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강태선입니다.

먼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돼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강태선 드림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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