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제동장치 결함 리콜 확대


입력 2013.11.06 09:42 수정 2013.11.06 09:47        박영국 기자

북미 리콜 대수 총 4만3500대로 늘어

제네시스.ⓒ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제네시스의 제동장치 결함 관련 리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5일(현지시간) 브레이크액 부족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진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된 제네시스 1만6000대를 리콜에 추가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제네시스 차량이다.

추가 리콜 대상에 대한 정비 작업은 12월 말부터 시작된다.

이미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조사를 통해 리콜이 확정된 제네시스 2만7500대(2009년 4월부터 2012년 3월 사이 생산)를 포함하면 북미 지역에서만 리콜 대수가 총 4만3500대로 확대된다.

한편, 국내에서도 동일한 결함을 이유로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제네시스에 대한 리콜 조치를 내린 상태다.

국토부는 제네시스 총 10만3214대에서 ABS제어장치(모듈레이터)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