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수로 "'김재범, 잘 된다'에 인생 걸어"
배우 김수로가 뮤지컬 배우 김재범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로는 그간 같이 작품했던 후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로는 이민호에 대해 "이민호는 국가대표 배우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비주얼 자체가 한류는 100%고 마흔이 넘으면 할리우드에 갈 거라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김우빈에 대해서는 "신인답지 않게 연기를 잘했다"며 "잘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2주마다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MC들이 "잘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안 뜬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뮤지컬 배우 김재범을 꼽았다.
김수로는 "내가 지금까지 본 연기 중에 김재범의 연기가 최고"라며 "'김재범이 된다'에 인생을 건다"고 김재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1979년생인 김재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근 김수로가 프로듀서를 맡은 연극 '연애시대'에서 심은진의 상대역 '동진'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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