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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티에스, 아시아국제관광박람회서 강렬한 인상


입력 2013.11.12 11:46 수정 2013.11.12 11:52        데일리안 여행 = 김영기 객원기자

이지겟, 토탈 여행 솔루션으로 해외 업체들의 러브콜 받아

비코티에스와이지겟이 글로벌 OTA와 맞서기 위한 무기로 선보인 토탈 여행 솔루션인 Alice 와 Bico’S는 호텔과 여행사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이다. ⓒ 비코티에스

비코티에스(대표 이미순)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린 아시아국제관광박람회(이하 ITB)에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비코티에스는 비코 그룹의 IT업체 이지겟(www.ezget.co.kr)과 함께 박람회에 참석,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자사의 사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OTA (온라인 여행사) 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지겟의 ‘Alice’, ‘Bico’S’ 시스템 경쟁력을 강조, 많은 참가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800명이 넘는 바이어들과 9000개의 여행 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비코티에스는 해외 지사 직원들도 참여, 비코티에스의 글로벌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ITB에 참석했던 이지겟 사원은 “한 스페인 업체의 CEO가 상호간의 인벤토리를 연동하고자 하는 의견을 직접 피력, 현지에서 계약 작업을 시작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현지에 참석했던 업체들은 비코티에스와 이지겟이 보유한 아시아 지역의 강한 인벤토리에 관심을 보이며 XML 연동을 제안했다.

비코티에스와이지겟이 글로벌 OTA와 맞서기 위한 무기로 선보인 토탈 여행 솔루션인 Alice 와 Bico’S는 호텔과 여행사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이다.

Alice 시스템은 호텔 맞춤형 시스템으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의 회사들이 하나의 통합 컨트롤 시스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로 호텔, 게스트 하우스, 리조트 등 숙박 업체를 위한 Alice 시스템은 호텔 정보 및 금액만 입력하면 고객 및 업체 간 정보 확인이 가능한 홈페이지가 형성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또 CRS(Central Reservation System)로 해당 정보가 취합돼 다양한 채널로 노출된다. 무엇보다 채널 확장과 편안한 사용은 Alice 시스템의 강점이다.

또 하나의 솔루션인 Bico’S 는 여행사 맞춤형 시스템으로 여행사 타입에 따라 OTA 또는 랜드사 등으로 나뉘어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사에서 운영하는Common functions은 기본적으로 선택, 그 외 기능들은 비지니스 타입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Bico’S 시스템 역시 GDS, CRS 등으로 정보가 취합돼 채널 확장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과의 통합이 가능하여 시스템 변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비코티에스는 글로벌 OTA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분야가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개발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그에 따른 시스템 판매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지겟은 자사 시스템을 파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ITB에서 비코티에스와 이지겟이 보여준 토탈 여행 솔루션을 통해 그 시장성을 확인했고, 이지겟에 대한 인식을 강렬하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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