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드레스? 못 만드는게 없네
모직이나 실로 만들어진 옷이 아닌 3D 프린터로 만든 옷을 입는 새로운 패션의 시대가 곧 열린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독일의 한 여성 디자이너 Pia Hinze(피아 힌즈)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옷을 패션쇼에서 선보여 화제다.
이 드레스는 완성되기까지 총 4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주 얇은 층을 3D 프린터가 겹겹히 출력해 내는 방식으로 총 여덟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서 만들어졌다고 밝혀졌다.
또한 드레스의 디자인은 바로크 시대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전해졌으며 피아 힌즈는 "영감을 주는 기술인 3D 프린터로 인해 이러한 드레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D 프린터로 내가 정확히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냈다"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말 기술력이란 끝이 없다", "곧 3D 프린터로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을듯", "신기한 세상이다", "집에서 옷 뽑아 입는 시대가 오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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