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후원의 밤 행사 열고 우수 의정활동상 등 시상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가 20일 정·재계, 학계, 시민단체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후원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우수의정활동상’과 ‘바른사회를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 시상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들을 빛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우수 의정활동상’에는 김용태, 김진태, 이한구,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과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과 국정감사 기간 동안의 활약을 토대로‘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의 대학생 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하여 5인의 국회의원을 선정된 것이다.
‘바른사회를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에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진술 북앤피플출판사 대표와 언론사 미래한국신문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바른사회를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마련된 상이다.
특히 권 교수는 올 한해 우리사회 극심한 이념대립으로 치달은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진 교과서를 만들고자 교학사 역사교과서 집필자로 참여하여 제대로 된 역사인식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기존의 역사교과서가 가지고 있던 건국에 대한 부정과 친북성향을 바로잡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날 수상에서 권 교수는 “내가 아름다운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바른사회를 지키려는 확신은 갖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내가 살아있는 한 대한민국에 충성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은 각 분야 시상식과 함께 행복나눔 등의 행사를 통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바른사회 공동대표 김종석 홍익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1년 우리가 모르는 사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아직도 (우리사회가) 완벽하게 바른 사회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앞으로도 바른 사회를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참석한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정몽준 김용태 강석훈 김진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 이의춘 데일리안 편집국장, 김성기 변호사, 김정호 프리덤팩토리 대표, 장기표 뉴스바로 대표, 조영기 고려대 교수,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