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코스닥 상장후 융복합 기술 선도기업으로
4~5일 공모청약, 12월 19일 코스닥 상장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며 진화하는 미래성장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구황섭 기가레인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성장동력인 반도체와 LED 공정 장비와 검사 핵심부품, 고주파 케이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첨단장비와 부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가레인은 2000년 1월에 처음 설립됐으며 RF통신부품과 반도체·LED 장비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융복합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LED, 공정 장비 및 공정 솔루션 사업과 RF 통신부품기술을 통한 모바일용 RF커멕티비티 부품 및 방산용 저손실 RF커넥티비티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반도체와 LED 공정장비 생산공장과 모바일용 부품생산라인 확충, 고주파 케이블 생산라인 증설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기가레인의 사업 비중은 휴대폰 부품사업(60%)과 장비사업(40%)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차세대 전략 사업군인 테스트솔루션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기가레인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전체 인력의 30%가 R&D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연구개발 비중이 높다. 기가레인은 현재 216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가레인은 모바일용 RF 커넥티비티 부품 국산화를 이루는 한편 LED 식각장비 세계 일류화 상품지정 등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일류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가레인은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데 이어 내달 4~5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거쳐 12월 19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300~77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96만109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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