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폰 조건 삼성에 1조원 지원 제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 생산을 조건으로 삼성전자에 10억 달러(약 1조원)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인 BGR 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 생산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에 10억 달러를 제안했으며 양측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BGR은 MS가 윈도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 손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전에도 MS는 윈도폰 탑재를 위해 노키아에 분기마다 2억5000만 달러(약 2600억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윈도폰 개발 제안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자체OS인 '타이젠'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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