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7일 오전 충남 대전광역시 동구 원동 중앙시장 상인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대전광역시 설명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대학생들의 대자보와 관련한 질문에 “학생들 대자보 때문에 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뒤 “대한민국은 현재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빈부격차 세대격차, 지역격차, 산업격차, 대기업중소기업의격차 등 우리가 상상할수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고 공멸할수있다는 위기를 많은 국민이 갖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러한 위기의식의 분출이 이번 대자보일 것이고 이것은 앞으로 더 다양한 형태로 가게 될 것”라며 “대자보 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이런 목소리 커져 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 해결 안하면 굉장히 더 위험할 수도 있는 흐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