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현지 SBS 박선영 아나운서 "의상 선택 폭 좁아져"
소치 동계올림픽 첫 녹화 순조롭게 마쳐
다양한 의상 준비..현지 기온 높아 아쉬워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파크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지난 1일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 박선영 앵커는 4일(현지시각) 소치올림픽 파크 내 대형 성화대를 배경으로 한 첫 녹화를 순조롭게 마쳤다.
'SBS 8뉴스'를 두 시간 남짓 앞두고 진행된 녹화 방송은 개막식 준비로 부산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선수들도 경기 전 몸 풀듯이 시청자들에게 소치 올림픽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조금 일찍 소치에 도착해 준비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점화될 예정인 대형 성화대를 배경으로 첫 녹화 방송을 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소치의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더 분위기 있게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의상을 준비했는데 기온이 높아 의상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소치는 연평균 기온이 영상 14도로 연중 가장 추운 1~2월에도 영상 6도를 유지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손범규 아나운서와 함께 '2014 SBS 소치 올림픽 방송'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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