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시작
기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에 이어 외환카드로도 결제 가능
외환카드로 모바일 티머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외환카드와 제휴를 맺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인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앱(App) 설치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이 후불형 교통카드가 된다. 앱 기반이라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는 교통 결제뿐만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온라인 상점 등 전국 9만여개 유통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지난해부터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이사는 "이번 서비스로 외환카드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를 대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나 고객센터(1644-00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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