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맨유,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
UEFA 21일 스위스 니옹서 8강 추첨 실시
천신만고 끝에 8강 오른 맨유, 지난 시즌 우승팀 뮌헨 만나
'위기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충돌한다.
32강 조별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팀들 모두가 8강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가운데 UEFA는 21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서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맨유는 16강에서 극적으로 올림피아코스를 밀어내고 8강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뮌헨은 16강에서 아스날과 대결한데 이어 또 잉글랜드 클럽을 맞이하게 됐다.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올라온 바르셀로나는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아틀레티코는 AC 밀란을 합계 5-1로 꺾고 맹위를 떨쳤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준결승 상대였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재회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도르트문트가 레알을 합계 4-3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극적으로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게 됐다. 뮌헨은 16강에서 아스날과 대결한데 이어 또 잉글랜드 클럽을 맞이하게 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리뉴 감독의 첼시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렸던 PSG가 이번에도 또 강력한 우승후보를 상대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은 다음달 2,3일과 9.10일 오전 홈&어웨이로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FC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 제르맹-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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