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 우선 개념 순위 중 안전 없어"
"서울메트로 안전 관련 예산이 박 시장 때 13억원으로 감소"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예비후보는 4일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우선순위에 대한 개념이 안전에 관해 너무 없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사고 부상자들이 입원한 중구 을지로 국립의료원과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를 연이어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메트로의 화재예방·피난·안전예산이 박 시장 아래에서 13억원으로 줄었는데, 최소한 50억원은 돼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서울시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육사 사망 사건처럼 이번 사고 역시 결국 인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원칙을 어긴 인사가 됐다면 서울메트로의 상위 보직 책임자 중 소위 낙하산들이 있는 것”이라며 “인사가 기본인데, 서울메트로에서 그동안 인사원칙이 무너진듯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관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여기(서울메트로)에도 책임 있는 자리에 전혀 전문성 없는 분들이 (있다)”면서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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