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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5일만에 50여만명 육박, 2012년 관람객 넘을까


입력 2014.06.04 11:33 수정 2014.06.04 11:34        김평호 기자

개막 5일째 7만2600여명의 관람객 방문

2012년 관람객 110만명 기록 넘을지 관심

지난 1일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부산모터쇼 사무국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모터쇼가 개막한지 닷새만에 관람객수가 50여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5일째인 지난 3일 7만2600여명의 관람객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으며 지금까지 누적관람객 47만5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주에는 지방선거 투표일과 현충일, 주말 등 휴일이 많아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기록한 사상 최고 관람객 수 110만명을 넘어설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의 경우 지난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사용해 전년도 행사에 비해 약 49% 증가한 4만4652㎡의 실내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넓어진 전시면적과 함께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해 211대의 최신 차량이 전시됐다. 출품차량이 200대를 넘은 것은 역대 최초라는 것이 부산모터쇼 사무국의 설명.

아울러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지난 1일부터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유명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벡스코 신관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타지에서 부산을 찾은 내방객과 외국인 관광객들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부산모터쇼를 찾는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 2012년 관람객 110만명의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 기간에는 지방선거 투표일이 휴일로 포함돼 지난 2012년 행사때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주말 등 남은 기간을 감안했을때 지난 2012년 관람객 110만명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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