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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투표율 18.9% 여전히 4년전보다 낮아


입력 2014.06.04 11:30 수정 2014.06.04 11:34        스팟뉴스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투표율 전체 평균 못미쳐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전국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제6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4일 오전 11시 7분 현재 18.9%로 20%를 넘는 투표율을 보이는 지역은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총 8곳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까지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779만4059명이 투표에 참여해 18.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5회 지방선거 동시간대(21.6%)에 비해 낮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지역으로 24.9%를 기록했다. 강원(23.8%), 전남(23.8%), 세종(22.5%), 충남‧경북(21.5%), 충북(21.2%), 전북(2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20%를 넘지 않는 도는 경기(17.2%), 경남 (19.4%)이었다.

이밖에도 서울 18.2%, 부산‧대구 18.4%, 인천 17.2%, 광주 17.1%, 대전 17.9%, 울산 16.4%로 집계됐다.

한편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도지사 선거기준으로 실시간 집계해 제공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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