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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양호…실적개선할 듯" 하이투자


입력 2014.06.04 13:37 수정 2014.06.04 13:3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유지', 적정주가 5만6000원 상향조정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 요소는 없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적정주가는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을 탐방한 결과 반도체 업황은 기존 예상보다 더욱 양호해 올해 하반기 업황 및 실적에 대한 우려요소가 없다"며 "내년에도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특별한 설비 증설이 없어 반도체 업황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향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실적 안정성도 개선됐으므로 적정주가 산정을 위한 밸류에이션 배수 역시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올해 PC 출하증가율은 기존 전망치 -5% 대비 양호한 -2.5%로 예상되며 PC 당 D램 내장량 증가율 역시 기존 예상치 4.5%를 상히하는 10.3%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D램 업체, 유통업체, 고객들의 D램 재고는 모두 정상 수준을 크게 하회한다"며 "예상보다 강한 PC D램 수요는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실수요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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