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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빛, 어린 시절 사진 공개…잘 생긴 남자 아이였네!


입력 2014.06.21 18:40 수정 2014.06.25 18:09        이선영 넷포터
최한빛 어린시절 사진. (MBC 방송 캡처)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의 어린 시절 사진이 화제다.

최한빛은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한빛은 부모님과 단란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과거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전환 수술 전 평범했던 최한 빛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 것.

사진 속 최한빛은 또래 남자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뚜렷한 이목구비가 현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최한빛은 학창 시절에 대해 “남들 몰래 치마를 입고 춤 연습을 했다. 혹시라도 누가 볼까봐 조마조마했지만 정말 행복하고 내 모습이 예뻤다.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을 한 뒤 2006년 법원에서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까지 마쳤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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