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김석준 진보교육감, 논문 표절 '의혹'
이재정, 논문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문장 27개
김석준, 논문 실적 부풀렸다는 의혹 일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과거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8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재정 경기교육감 논문에는 신학자 고 송건호 선생의 논문과 같은 내용이 여러 곳 발견됐다.
송 선생의 논문은 이 교육감의 논문보다 3년 전 발표됐다. 특히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문장이 27개에 이른다. 교육부 표절 가이드라인을 보면 한 문장에서 6단어가 일치하면 표절로 보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경우 지난 2000년과 2003년 발표된 논문이 문제가 됐다.
공교롭게도 두 편의 논문은 서론과 결론만 다르고 순서만 바뀌었다. 같은 논문을 다른 논문인 것처럼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 교육감 측은 이와 관련 “학술지에 한차례 실린 논문을 다시 싣고 싶다는 다른 대학의 요청이 들어왔다”며 “(실적 부풀리기가 아닌)논문을 개작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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