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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넵튠’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14.07.14 18:14 수정 2014.07.14 18:16        장봄이 기자

넵튠,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로 야구 시뮬레이션 장르 개발력 입증

넥슨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넵튠(Neptun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넵튠이 보유한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에 관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넵튠은 정욱 전 NHN 한게임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프로야구 for Kakao',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 등으로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뛰어난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을 지닌 우수한 개발사와 보다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넵튠과 함께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정욱 넵튠 대표는 "그간의 협력관계가 투자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면서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을 더해 해외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작인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는 방대한 양의 야구 데이터를 기초로 게이머가 감독이 되어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넥슨은 2012년 넵튠과 모바일 야구 게임에 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를 서비스 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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