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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콘텍, 공모가 9100원 확정…내달 8일 상장


입력 2014.07.25 14:20 수정 2014.07.25 14:22        이미경 기자디스

수요예측 경쟁률 441.99대1 기록

오는 8월 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기업인 신화콘텍이 지난 21~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91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총 515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441.9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8100원~9100원)의 상단인 91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146억원이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인 현대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98%를 넘는 수가 공모희망밴드 상단인 9100원 이상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공모 희망밴드가격이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과 시장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졌던 점이 이번 흥행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공장 증설과 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 전분야의 확대를 진행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커넥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신화콘텍은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가전,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신화콘텍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2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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