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물 전시회, 미리 등록하면 무료 관람 혜택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5 세계물포럼’ 본행사 온라인 참가등록과 전시회 참관객들을 위한 사전등록이 8월부터 시작된다. 전시회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내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물포럼 본행사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등록과,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의 전시 참가업체 모집 및 참관객에 대한 사전등록을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 세계물포럼 본행사 참가등록은 일반참가자, 시민단체(NGO), 학생으로 구분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조기등록 신청 시 현장등록과 비교해 최대 30%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Expo & Fair)’는 각국의 물 관련 정책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한 전시 참가업체에는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해 제공하며,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Expo & Fair)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세계 유수의 물 산업 선도국가들이 이미 참가의향을 밝히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국제적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세계물포럼은 등록자에 한해 입장·참여가 가능하며, 공식 사이트(http://worldwaterforum7.org)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본행사 및 전시회 조기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내년 세계물포럼은 국가기관이나 물 관련 단체들 뿐 아니라, 평소 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학생, NGO, 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물의 올림픽”이라며 “온라인 조기등록을 통해 등록비도 할인받고,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및 글로벌 물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내년 세계물포럼에는 각국의 정부수반을 포함한 국가기관, 국제기구, 기업, 학계, NGO, 시민, 언론인 등 170여 개국 약 3만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