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호주 경제인 대상으로 한-호주 FTA 포럼개최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 활용한 기업간 협력 확산 기대
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KPMG, ACIT(호주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호주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호주 FTA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호주 FTA가 타결되고 지난 4월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한국에 대한 호주 기업인들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9, 31일 각각 호주의 멜번과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호주 주요 경제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최영수 산업부 홍보협력과장은 “양국의 상호 보완적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한-호주 FTA를 활용한다면 보다 발전적인 경제협력이 가능하다”며 “특히 한-호주 FTA는 양허수준이 매우 높은 포괄적 FTA로 양국 기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코트라, 호주 무역대표부, 호주 경제인 연합회,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등이 별도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호주 기업인들과 1:1 상담을 마련, FTA로 인한 기업의 혜택, 활용방법 문의는 물론 한국과의 교역과 투자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FTA 타결 이후 호주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지고, 경제적 관점에서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주가 관광지 이상의 경제적 의미를 갖는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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