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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 지원' 맞손


입력 2014.07.31 18:07 수정 2014.07.31 18:09        이충재 기자

우수 중소기업을 은행-정부기관 합동지원한다는 데 의미 부여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30일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3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용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기원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우리은행의 축적된 컨설팅 노하우와 산업원천 기술을 보유한 생기원의 기술력이 결합돼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기업을 은행과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지원하기로 한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이 30일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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