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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누, 공모가 1만1000원 확정…내달 4~5일 청약


입력 2014.07.31 18:16 수정 2014.07.31 18:18        이미경 기자

수요예측 경쟁률 608.66대1 기록

감마누는 내달 14일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28~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총 62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608.6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40억원이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초 공모가는 1만원~1만1500원이었으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9%가 희망밴드 최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투자자의 이익을 제고하겠다는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공모가를 밴드 이상으로 높이지 않고 밴드 평균에 가까운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김상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해외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감마누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주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마누는 지난 1997년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으며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와 인빌딩 안테나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한편 감마누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7만2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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