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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기술금융 활성화 맞손


입력 2014.08.21 14:45 수정 2014.08.21 14:47        김재현 기자

오는 9월 4만8000여건 기업정보 TDB홈페이지 서비스 예정

전국은행연합회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손을 잡았다.

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은 21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에서 '창조경제 지원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기협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NET) 인증과 IR52 장영실상 수상 현황,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관한 기업 정보를 은행연합회가 제공받아 기술력 우수 기업 정보를 기술신용평가데이터데이스(TDB) 포탈 홈페이지에 공개해 은행들이 선별해 금융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약 4만8000여건의 기업정보를 오는 9월 중 TDB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TDB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노비즈 인증과 신제품 인증 기업 정보 등 1만800여건의 기업을 정보를 포함해 총 6만6000여 건의 우수 기술력 기업 정보를 은행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기협이 운영하고 있는 '고경력과학기술인센터(RSEC)를 통해 TDB에서 제공하는 기술자문·기술보고서 작성 등에 전문인력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 은행들이 기술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금융권 기술금융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하는데 훌륭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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