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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100만 돌파…잔잔한 돌풍


입력 2014.09.10 13:59 수정 2014.09.10 14:04        부수정 기자
'두근두근 내 인생'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9일 하루 동안 23만600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6만1051명을 기록했다. 개봉 7일 만의 성과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입소문 또한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에 아이를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으로 17살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여배우들' 등을 만든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은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송혜교는 17살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을 맡았다. 아름이는 신인 조성목이 맡아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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