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AISFF 특별심사위원 위촉 "신중히 임할 것"
제1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배우 정우성이 이번엔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 자격으로 영화제에 나타났다.
정우성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사위원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우성은 "우선 특별심사위원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심사위원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활동해 봤는데, 단편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떤 새로운 기운, 아이디어를 맛볼 수 있을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작품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선배로서 신중히 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우성은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를 맡았다.
한편 AISFF는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단편영화 '아, 사랑이란'과 '용기와 마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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