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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제품안전의 날' 대통령 표창 받아


입력 2014.11.06 16:09 수정 2014.11.06 16:21        남궁민관 기자

LED 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최고상 수상

제품 안전 기술·안전문화 조성 등 인정 받아

LED전문기업 솔라루체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솔라루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기업 솔라루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년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LED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품안전을 통하여 관련 산업 진흥 및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품이나 안전 유관기관의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들은 지난 4월 신청 받은 포상 후보자들 가운데 약 6개월 간 5~7인으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최종 공개검증, 엄격한 정부심의를 모두 통과한 자들로 선정된다.

솔라루체는 △제품 안전 기술 개발 △안전 문화 조성 △업계 산업 발전 등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 받아 LED업계에서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3년간 대통령 표창은 2011년 한국타이어, 2012년 이마트, 2013년 LG전자가 받았을 만큼 중소기업이 받는 경우는 드물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솔라루체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각 공정별 중간검사를 실시하고 완제품 출하 전에 점등·전기적 특성·패킹 검사 등의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

또 고효율인증, 녹색기술인증, KC인증, PSE인증 등 LED조명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조달시장에서 LED조명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 또한 불법·불량제품 근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조·유통 판매 단계의 감시체계 구축과 제품 안전을 위한 LED조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온 점도 수상에 밑걸음이 됐다.

김 대표는 "최근 안전 검증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소비자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제품 안전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기업의 의무이므로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LED 조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 6점, 장관표창 23점,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13점 등 국민 생활안전 확보와 제품 안전제도 개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총 42점이 선정됐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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