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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시


입력 2014.11.11 18:19 수정 2014.11.11 18:22        이충재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열린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하나되는 어울림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나금융그룹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약 450명과 가족사랑봉사단원 100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몽골과 미얀마 등 9개국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다문화 문화예술단체 ‘몽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자는 CEO와 임직원의 ‘행복릴레이 선언식’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제작한 ‘하나금융그룹 DMZ 평화대장정 영상’ 관람 △임직원과 가족사랑 봉사단원, 탈북 새터민과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 6000여 가구에 1만 1111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 및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탈북 새터민들도 직접 참여해 북한의 평안도와 함경도식 김장을 담그면서 영남, 호남식 김장과 함께 김장독에 담는 ‘화합의 김장독’ 퍼포먼스를 통해 ‘행복한 통일시대’를 기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동료와 이웃,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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