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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200만부 돌파…드라마 인기 통했다


입력 2014.11.26 17:37 수정 2014.11.26 18:00        부수정 기자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이 지난 25일 200만 부(낱권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 위즈덤하우스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이 지난 25일 200만 부(낱권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만화 '미생'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미생'은 올해 최고 판매 부수를 기록한 책이 됐다.

지난달 26일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으며, 불과 한 달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2012년 9월 단행본으로 발간, 2013년 10월 9권으로 완간된 '미생'은 지난 10월 초까지 90만부가 판매됐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만화에 대한 관심도 올라간 것.

위즈덤하우스는 "기존에는 30~40대 남성이 주 독자층이었다면 드라마 방송 이후에는 20대와 40~50대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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