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봉진 "스펙 뛰어넘으려면 몇배의 노력 필요"
"몇 배의 노력을 해라."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대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부족한 스펙 때문에 좌절하는 청춘들에게 조언했다.
이날 김봉진 대표는 "고졸 지방대 출신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더 적다고 하는데 조언을 해달라"는 한 청년의 요청에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봉진 대표는 이어 "저는 서울예전을 나왔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좋은 대학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명문대를 다닌 사람들은 고등학교 때 노력을 많이 했다. 개인의 노력을 무시할 순 없다. 사회에 나와서 그들과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건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회를 얻는 방법은 그들이 노력했던 시간보다 두 배로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불만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현실을 인정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봉진 대표는 이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남을 의식하고 뭔가를 만들게 되면 실수를 범한다. 하지만 자기다움을 찾으면 온전히 나의 경쟁력에 집중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경쟁자보다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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